[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원희 나이 24세 도화신녀 점집 찾은 오지호 은보아 부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이 24세 무속인 최원희(도화신녀)의 점집을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찾았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신년 운세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신내림을 받고 점집을 개업한 최원희(도화신녀)를 찾았다.
오지호는 평소 미신을 믿지 않는다며 미심쩍은 표정으로 점집을 찾았다. 그는 피겨 코치로 활동하다 지난해 신내림을 받고 점집을 개업한 최원희를 찾았다.
최원희는 아내 손에 이끌려 오지호가 자신을 찾아온 것을 알아챘고, 오지호는 그의 몇 마디에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이어 최원희가 "두 사람은 각자 기가 세다"라며 "오지호는 겉으로는 쿨해보이지만 속으로 고집 같은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내 은보아는 점을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최원희가 평소 은보아가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정확히 짚어낸 것이다.
최원희는 "권태가 왔다"라며 "남편이 남의 편인지 내 편인지 모르겠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보아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읽어낸 듯한 말에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최원희는 "아내에게 능글맞게 좀 다가가 봐라"라며 오지호를 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