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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철조, 조선왕조 조·종 차이는?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철종→철조, 조선왕조 조·종 차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철종→철조, 조선왕조 조·종 차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철인왕후' 최진혁이 현실로 돌아온 가운데, 조선왕조실록에 철종이 아닌 철조로 기록돼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4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 마지막 회에서는 궁으로 안전하게 잠입하기 위한 철종(김정현)과 소용(신혜선)이 즉위식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즉위식에 들어가기 직전, 소용이 저격수의 총에 맞아 장봉환(최진혁)의 영혼이 소용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현실에 돌아온 장봉환은 서점으로 달려가 조선왕조실록을 확인해 철종이 무사한지 확인했다. 그런데 철종이 아닌 '철조'로 기록돼 있었다.

'조'와 '종'은 '묘호'로 불리는데, '묘호'는 왕이 죽은 후 후손들이 붙이는 이름이며 창업한 왕은 조(祖), 왕조를 유지한 왕은 종(宗)이라 불리는 것이 기본 관례다. 그러나 조선에선 왕권을 강화하거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후대 왕이 선대왕의 묘호를 종에서 조로 높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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