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DJ DOC 김창열(비즈엔터DB)

DJ DOC 멤버 김창열이 iHQ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iHQ(003560)는 26일 오후 임시 주주 총회 결과 가수 김창열을 새로운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창열은 앞으로 3년 동안 iHQ의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iHQ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니지먼트, 음반, 드라마 제작과 미디어 부문의 유료방송, 프로그램 공급, 광고대행 등을 겸하는 회사다. 배우 장혁, 김하늘, 엄기준, 가수 박준형 등이 소속돼 있으며, 코미디TV, 드라맥스, K STAR, 큐브TV, 샌드박스플러스 등 케이블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김창열은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한 데뷔 28년차 가수다. 2003년부터 현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가수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창열은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려 iHQ가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