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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나이 86세 광원산업 회장…장수돌침대 최창환 대표 만난다(ft. 유난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창환(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창환(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나이 86세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과 쇼핑호스트 유난희가 '장수 돌침대' 기업인 최창환과 만났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장수 돌침대'를 탄생시킨 기업인 최창환의 인생을 조명했다. 그는 쇼핑호스트 유난희와 만나 돌침대 홈쇼핑 완판 신화를 추억했다.

최창환은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해 근육통과 관절통이 일상이었던 아내를 위해서, 한국인의 온돌 문화를 서양의 침대 문화에 접목시킨 '돌침대'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초기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고 보다 못한 최창환은 직접 홈쇼핑에 출연하기로 결심, 대중에게 돌침대 알리기에 나섰다.

유난희는 사람들에게 돌침대를 알린 최창환의 첫 홈쇼핑 데뷔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됐다. 당시 회장이었던 최창환은 1시간의 생방송 중, 초반 10분 동안 한 대도 안 팔린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며 방송 사고까지 갈 뻔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벼랑 끝에서, 최창환이 말을 멈추자 너도나도 돌침대를 사기 시작해 완판 대성공을 이뤘다고. 유난희는 "돌침대를 파는 게 아니라 본인을 파는 느낌이었다"면서 "업체분들이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항상 아이디어를 가져오신다"며 인상 깊었던 최창환의 적극적인 모습을 떠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최창환은 직접 제작한 광고에도 출연해 이마에 별 다섯 개를 붙이고, 희대의 유행어 "별이 다섯 개!"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거액의 돈을 투자해 처음 공개한 광고가 임팩트가 없어 실패하고, 직접 제작해 대박을 친 광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경영은 아내에게 맡기고 '사람 최창환'으로 살고 있는 '인생 2막'의 모습도 공개됐다. 전국의 수많은 봉사 프로그램을 관리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평소 존경했던 '스타다큐 마이웨이'의 선배이자 기부 선배인 기업인 이수영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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