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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캔스피크' 이용수ㆍ김군자ㆍ김복동 할머니 실화 바탕…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 통과 배경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이 캔 스피크'(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이 캔 스피크'(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나문희, 이제훈 주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1일 KBS2는 3.1절 기념 특선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편성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통과되었던 2007년의 이야기를 휴먼 코미디라는 대중적인 틀 안에 녹여내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 용기 있게 전 세계 앞에서 증언한 그녀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전한다.

줄거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이 캔 스피크'(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이 캔 스피크'(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최고의 국민배우 나문희와 대세 배우 이제훈이 특별한 사제관계로 만나 완벽한 호흡을 뽐낸다. 극 중에서 나문희, 이제훈은 때론 티격태격하는 앙숙으로, 때론 할머니와 손자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나문희, 이제훈 외에도 박철민, 염혜란, 이상희, 이지훈, 정연주, 김소진, 성유빈 등이 출연했다. 2017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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