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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당돌한 첫째 딸 이광남 '강렬 포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오케이광자매' 홍은희(사진제공=KBS 2TV)
▲'오케이광자매' 홍은희(사진제공=KBS 2TV)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자존심 강한 맏딸 광남의 강렬한 포스를 담은 ‘4차 티저’를 공개했다.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다소 이기적이며 자존심이 센 딩크족 이광남의 사연을 그려낸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4차 티저 영상’은 이철수(윤주상)의 첫째 딸 이광남(홍은희)의 일상, 그리고 남편 배변호(최대철)와의 관계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져 쫄깃함을 선사했다.

먼저 이광남이 발레를 전공한 발레리나답게 필라테스와 골프로 자기 관리에 열정을 쏟는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골프장에서 멋진 폼으로 퍼팅을 날린 이광남에게 ‘첫째 딸 이광남 43살(딩크족)’이라는 소개와 함께 ‘다소 이기적이며 자존심이 강함’, ‘변호사 남편이 있음’이라는 글자 아래로 ‘주특기 흰자 보이기’에 별표가 표시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뒤이어 “이모, 그럴 자격 없지!”라며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흰자를 내보인 이광남의 표정이 펼쳐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광남은 “합의하세요”라며 아버지 이철수에게 강하게 반발하는 가하면, “다 늙은 부모 이혼하는 거 좋은 자식이 세상 천지에 어딨어요?”라면서 철창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철수가 “맏이가 돼가지고 동생들 부추겨서 잘 하는 짓이다”라며 타박을 건네면서 이광남과 이철수의 대립을 예감케 했다.

특히 이광남과 잘나가는 변호사 남편 배변호의 결혼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한밤중에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배변호에게 이광남은 “이 밤에?”라며 의심을 드러내는 터. 그리고 “변호사님 오셨어요?”라는 신마리아(하재숙)와 활짝 웃어 보이는 배변호의 모습에 ‘한결같던 남편이 달라졌다’라는 문구가 달려 불안한 기운을 드리웠다.

더욱이 너랑 신랑 닮은 아이 보고 싶지 않냐는 친구의 물음에 “아니 난 몸 망가지는 것도 싫고 애 낳는 거 상상만 해도 끔찍해”라고 당당히 말하던 광남의 목소리 뒤로 남편 배변호와 입맞춤 하는 이광남과 신마리아에게 따귀를 맞는 배변호의 모습이 교차돼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우리... 애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회한이 서린 이광남의 말이 이어지면서 부부 사이 의미심장한 균열이 예고돼 앞으로를 주목케 했다.

제작진은 “4차 티저 영상을 통해 ‘오케이 광자매’ 세 자매 중 맏딸인 이광남의 성격과 남편 배변호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며 “다소 공주과에 자존심 강한 이광남이 달라진 남편 배변호에 의해 어떤 사건들을 맞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1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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