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가수 오승근X짜글이 드럼맨, 나이는 숫자에 불과…흥 넘치는 합동 공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승근 짜글이 드러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승근 짜글이 드러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오승근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짜글이 집 드럼맨'이 합동 공연을 펼쳤다.

2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가수 오승근과 함께 '짜글이'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포착'이 만난 주인공은 전자 드럼, 일명 '막 드럼'을 치는 조상현(59) 씨다. 그는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라면 뭐든 다 연주할 수 있다.

조 씨는 손님들의 에너지 충전을 도맡고 있다. 정확한 박자와 테크닉, 안정적인 연주는 오직 독학으로 3개월 만에 마스터했다. 드럼을 신나게 두드리는 그에겐 나이도 경력도 모두 숫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흥 넘치는 주인공도 우울하고 힘든 시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무리한 투자로 떠안게 된 빚만 수십억, 어렵게 빚을 갚아 가게를 개업할 무렵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고 한다.

드럼은 절망 속에서 조 씨를 구해줬다. 힘찬 리듬이 자신을 일으켜 세웠듯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 주인공을 위한 제작진의 특별 선물, 어렵게 성사된 주인공과 오승근의 특별공연이다.

'힘내라 대한민국' 그 힘찬 응원의 무대가 '순간포착'에서 펼쳐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