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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나이 62세에 되돌아본 38년 가수 인생(ft. 남궁옥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투더뮤직'(사진제공=KBS1)
▲'백투더뮤직'(사진제공=KBS1)
나이 62세 가수 최성수가 '백투더뮤직'에서 38년 가수인생을 되돌아 본다.

6일 방송되는 KBS1 '백투더뮤직'에서는 가수 최성수가 출연해 자신의 가수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성수의 첫 번째 동행은 바로 그의 대표곡 ‘풀잎사랑’이다. 통기타를 치며 가수를 꿈꾸던 시절 데뷔를 기다리며 직접 최성수가 작사 작곡한 노래가 바로 풀잎사랑이다. 통기타 버전으로 잔잔한 리듬의 ‘풀잎사랑’은 데뷔 이후 빠른 템포의 곡이 필요하다는 당시 매니저의 말에 현재의 버전으로 편곡됐다.

편곡 버전은 88서울올림픽 선수단 입장곡으로 사용될 만큼 최성수의 대표곡이지만 정작 본인은 풒잎사랑을 부르는 자신을 모습을 싫어했다며 노래에 얽힌 뒷이야기를 고백한다.

귀공자, 미남가수라는 타이틀에 가려진 싱어송라이터로서 최성수의 면모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동행', '풀잎사랑', '해후', '기쁜 우리 사랑은' 등 최성수의 히트곡 모두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본인이 곡을 쓰게 된 이유는 데뷔를 준비하던 가난한 무명시절, 작곡가에게 곡 의뢰할 돈이 없어 직접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최성수는 당시의 시절을 회상한다.

30년 넘게 최성수를 옆에서 바라본 동료 가수 남궁옥분은 오히려 그 시절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최성수를 단단하게 해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성수는 가수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수 김창완과 그룹 ‘꾸러기’ 시절을 보내면서 가지게 됐다고 고백한다. 무명가수 최성수가 가수 김창완을 만나 소극장과 방송 무대로 진출하게 된 계기가 밝혀진다.

또, 학창 시절부터 가수 데뷔 이후까지 줄곧 시집을 들고 다니는 최성수는 자신의 가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행자로서 ‘시’를 말한다. 직접 시를 쓰고 시를 소재로 한 노래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최성수. 특히 그는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가사로 한 노래를 발표하며 시에 대한 애정을 곡으로 승화하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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