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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北 미사일 발사ㆍ영국 英 시위제한법 추진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가 北 미사일 발사와 영국 英 시위제한법 추진에 따른 반경찰 시위 격화 등을 전한다.

27일 방송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북한의 무력 도발 속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한국의 관계, 전략과 방향을 살펴보고 영국의 공권력 불신정서와 반복되는 코로나19 봉쇄에 커지는 반경찰 시위 상황을 취재했다.

◆北 미사일 발사, 한반도 긴장 고조

지난 25일 오전 7시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에서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 29일 원산에서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를 한 후 1년 만의 일이다. 2009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반하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가 또다시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수립 마지막 단계에서 북한은 왜 이런 도발을 강행했을까?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일 북한은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는 16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지 4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미국은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관련 발언을 자제했지만, 북한은 단계를 높혀가며 연이어 도발을 강행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달 15일인 ’태양절‘까지 긴장국면을 이어나가리라 예측한다. 북한의 무력시위로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英 시위제한법 추진, 반경찰 시위 격화

영국 사회가 경찰에 대한 분노로 들끓고 있다. 지난 10일, 귀갓길에 납치된 여성이 인근 숲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범인은 런던 시경 소속 경찰이었다. 시민들의 추모 시위에 경찰은 코로나19 봉쇄령을 이유로 시위대를 폭력진압으로 대응했다. 또한, 일부 경찰은 여성들에게 "밤에 혼자 외출하지 말라"며 사건을 피해자 탓으로 돌려 시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시위제한법은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논란이 된 법안은 경찰력 강화를 위한 개정법안으로 경찰에 거리시위의 시간과 소음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지난 21일, 시위대 수천 명이 브리스틀 도심에 모여 ‘킬 더 빌’(kill the bill)을 외치며 법안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 법안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해치는 법안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이날 시위로 경찰 2명이 중상을 입고 경찰차가 최소 2대 불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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