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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엄용수), 나이 69세 세 번째 결혼한 사연…부인(아내)과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개그맨 엄영수(엄용수) 결혼(사진제공=TV조선)
▲개그맨 엄영수(엄용수) 결혼(사진제공=TV조선)

엄용수에서 엄영수로 개명 이후 세 번째 결혼까지 개그맨 엄영수의 파란만장 인생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조명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엄영수가 출연한다.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개그맨으로서 성공한 삶과 달리, 엄영수의 결혼 생활은 두 번의 이혼을 겪는 등 평탄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봄이 찾아왔다. 지난 2월 초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내가 전화를 해서 '남편과 (사별한 지) 3년 됐다. 삶의 의욕이 없고 상처가 깊어서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엄 선생님의 코미디를 생각하면 너무 즐겁고 힐링이 돼 재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전화드렸다' (라고 말하길래) 그래서 제가 LA를 방문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만났다"라며 아내와 사랑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엄영수는 세 번째 결혼을 잘 치를 수 있었던 이유로 "아버지의 선택을 묵묵히 지켜봐 준 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해 가슴 뭉클함을 자아냈다. 가슴으로 얻은 엄영수의 딸, 그리고 손자들과 함께한 행복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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