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트와이스는 11일 새 음반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발매에 앞서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Alcohol-Fr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10일 오전 9시에는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퍼포먼스 영상이 해당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곡은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며 '트와이스의 여름 노래는 히트한다'는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 오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고 기세를 몰아 10일 오전 10시 지니뮤직, 벅스 차트 정상 자리를 고수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면모를 뽐냈다.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에 이어 '스테디셀러 서머송’을 하나 더 추가하고, 트와이스는 올해도 전 세계 팬들의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다.
뮤비 역시 공개 16시간 만인 10일 오전 10시 유튜브 조회 수 1417만 뷰를 돌파했고 같은 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영국 3위, 미국 5위 등 52개 지역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칵테일을 제조하는 장면과 사랑에 취해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영상 트랜지션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했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홉 멤버의 비주얼, 중남미의 밤 같은 매혹적인 분위기는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또 라이브 프리미어에서 앨범 언박싱, 밸런스 게임, 칵테일 만들기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고 이어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SNS 서비스 스페이스로 팬들과 소통했다. 아홉 멤버는 사전에 트위터 해시태그 'TWICEspaces'를 통해 받은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전작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한 정연이 환한 미소와 함께 합류해 전 세계 팬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해시태그 'Jeongyeon'과 'TWICEspaces'가 미국을 비롯한 월드와이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완전체 트와이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열띤 환호와 관심을 방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 타이틀곡 'Alcohol-Free'를 필두로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해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