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유로2020(사진제공=티빙)

'유로2020' C조의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의 경기가 tvN과 티빙(tving)에서 중계된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는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 '유로2020' C조 2차전 경기를 펼친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유로 대회 역사상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은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이날 2014년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3∼4위전에서 3-0으로 이긴 이후 약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같은 조의 오스트리아는 북마케도니아를 3-1로 제압하고 유로 본선에서 사상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오스트리아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경기 중 북마케도니아 선수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네덜란드(골 득실＋1)와 오스트리아(골 득실＋2)는 나란히 승점 3점을 쌓았으나 골득실에서 오스트리아가 앞서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승점이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이 먼저 고려되기 때문이다.

한편 네덜란드 대 오스트리아 경기는 tvN과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