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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 엔지니어 김현수, 용광로 불꽃보다 더 뜨거운 밥벌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현수 포스코(제철소 엔지니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현수 포스코(제철소 엔지니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포스코 광양제철소 엔지니어 김현수의 불꽃보다 더 뜨거운 밥벌이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제철소 엔지니어 김현수의 하루가 그려진다. 그가 일하는 광양제철소는 여의도 면적 7.7배로,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의 부지 면적을 자랑한다.

회사에서 무상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아침을 맞은 김현수는 출근 전 헤어 세팅에 공을 들이지만 "아무리 열심히 머리에 볼륨을 넣어도 공장 다녀오면 다 실종된다"라며 체념 섞인 웃음을 보인다.

그는 회사에 도착한 후 핸드레일을 꼭 붙잡고 계단을 오르고, 각종 안전 용품을 착용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인 제철소 내의 생소하고 신기한 풍경을 보여준다.

▲'아무튼 출근' 포스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무튼 출근' 포스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국내외로 판매되는 자동차 강판의 품질을 관리하는 김현수는 신제품의 공정 확인을 위해 현장 공장을 방문한다. 공장 내의 뜨거운 열기로 땀이 절로 흐르는 와중에도 안전 확인 지점에 서서 우렁차게 "확인! 좋아!"를 외친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엔지니어들의 노력이다.

이어 김현수는 철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 철판을 전자 현미경으로 3,000배 확대해 분석하고, 인장 시험기로 늘려보는 등 생소한 기구들로 시험을 진행해 보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암호 같은 그래프를 단번에 해석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김현수는 철강 업계에서만 통하는 과장님의 '제철소 개그'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후배에게 바나나 우유를 사주며 격려하는 독특한 제철소의 문화까지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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