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종영을 알렸다. OST '버터플라이'는 채송화 역의 배우 전미도가 부른다.

1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수만 가지 사연이 교차하는 율제병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사연 가운데 '율제병원 99즈'의 고뇌하는 시간들은 계속 됐다.

채송화(전미도)와 이익준(조정석)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김준완(정경호)은 이익순(곽선영)을 만나기 위해 그의 부대 앞을 찾아갔다.

양석형(김대명)은 어머니 조영혜(문희경)에게 여자친구 추민하(안은진)의 존재를 알렸고, 여자친구가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미국에 가지말라고 설득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안정원(유연석)은 장겨울(신현빈)과의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 난이도가 높은 소장 이식 수술에 대해 더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안정원의 유학 등 각자 바쁜 시간을 보내는 율제병원 친구들은 마지막 밴드 합주를 했다. '공룡능선'의 마지막 선곡은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Butterfly)'였다.

'버터플라이'는 오는 17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OST로 공개된다. '버터플라이'는 채송화 역의 전미도가 가창했다.

한편, 이날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은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음 시즌이 계획될 시 의기투합하겠다는 의견이 확고하다"면서도 "일단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