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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검은태양', 넷플릭스도 주목할 만한 첩보 액션…인물관계도 공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드라마 '검은태양'(감독 김성용, 작가 박석호)(사진제공=MBC)
▲드라마 '검은태양'(감독 김성용, 작가 박석호)(사진제공=MBC)

드라마 '검은태양'이 넷플릭스에서도 흥미를 끌 만한 인물관계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한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남궁민이 맡은 '한지혁'은 지옥에서 돌아온 '사신'이다. 1년 전 작전 수행 중 사라졌던 지혁의 귀환에 동요하는 국정원 내부 인물들의 모습이 '검은 태양'의 미스터리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장 방영찬(김병기)의 무심한 태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국정원의 실세 국내 파트 1차장 이인환(이경영), 이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려는 해외 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까지 한지혁을 바라보는 등장인물들의 대비되는 반응이 흥미를 더한다.

그런데 한지혁은 동료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끔찍한 사고 시점으로부터 1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사라진 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누가 그를 함정에 빠뜨렸는지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소용없던 한지혁을 각성하게 하는 뜻밖의 요소가 나타난다.

서수연(박하선)은 한지혁의 국정원 입사 동기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일 처리 방식을 지녔지만 그와 동료로서 평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1년 전 한지혁 실종 사건을 기점으로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고, 균열은 걷잡을 수 없는 오해와 증오로까지 번진다. 서수연이 죽음의 위기까지 내몰렸다가 돌아온 한지혁을 싸늘하게 대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조직 내부의 숨은 배신자를 찾는 한지혁이 그를 용의 선상에 올리면서 어떤 일들이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신예 김지은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유제이 캐릭터 선보일 전망이다. 박석호 작가는 김지은에 대해 "신인임에도 안정되고 당찬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우리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유제이는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인물이다.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매력을 김지은 배우가 잘 입체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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