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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3일 연속 전세계 2위…1위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추격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1위를 넘어 전 세계 1위를 넘보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23일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에 이어 TV쇼 TOP1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미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2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일본, 호주, 캐나다 등 51개국에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종합 차트 점수 793점을 기록했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는 이날 789점으로 하락했다. 758점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과 점수 차는 31점이다. 전날과 비교해 3점 차로 좁혀졌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오징어 게임'이 이 기세를 유지할 경우 종합 1위도 충분히 넘볼만 하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전체 2위는 한국 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앞서 넷플릭스에 공개돼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던 '킹덤'과 '스위트홈'도 2위까지 오르지 못했다. '스위트홈'이 종합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설탕 뽑기', '구슬치기', '줄다리기' 등 한국인이 어릴 적 골목이나 운동장에서 하던 놀이가 유럽,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장르인 '데스게임' 장르에 접목됐다. 핏빛 가득한 경쟁 사회의 잔인함과 현대인들의 욕망과 좌절을 주제을 보여주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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