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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보령 촌집ㆍ산청 고택, 그만의 촌캉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보령 촌집과 산청 고택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간다.

2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집밖으로 탈출해 자연 속에서 세상과의 접속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충남 보령, 쓰러져가는 빈 시골집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여자가 있다. 덜컥 구매해버린 시골집과 3년째 동고동락 중이라는 김성인 씨. 매주 주말마다 도시의 집 떠나 촌집을 고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시골에 대한 기억이 향수가 되어 어른이 된 성인 씨를 자꾸만 쿡쿡 찌르는 게 마음이 쓰였다는데 성인 씨는 내 손이 닿아 만들어지는 나만의 공간을 꿈꾼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경상남도 산청, 자연이 좋아 다큐멘터리 촬영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김정근 씨. 우연히 촬영하던 고택의 집주인에게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고택을 빌려주겠다는 꿈 같은 제안을 받았다. 오직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이 집에 완전히 반해버린 탓에 정근 씨는 고택에 ‘고요’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는 닭, 벌, 박쥐 심지어 벌레까지, 이 집에 들어온 모든 것들이 한 식구라고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하다는 정근 씨는 지금 촌에서 그만의 촌캉스를 즐기는 중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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