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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지리산 나무집 부부의 즐거운 인생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지리산 나무집 부부의 즐거운 인생을 만나본다.

2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진정한 한가함과 편안함 속에서 마음의 안식과 삶의 의미를 찾아본다.

경상남도 하동, 지리산 둘레길 한편에 자리한 나무집. 이곳은 26년 전 귀산한 양진욱, 배윤천 씨 부부의 보금자리다. 힘겨웠던 도시 생활을 벗어나 ‘쉼’을 위해 깊은 산골로 들어왔다는 부부. 야생 녹차 밭을 관리하며 안락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다.

찻잔부터 커다란 오두막까지 모두 산속의 나무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이곳은 땔나무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편 배윤천 씨의 솜씨. 뒷산에 그럴싸한 나무가 보이면 아내 맞춤형 의자 하나쯤이야 눈 깜짝할 사이에 금세 만들어내는 사랑꾼 중의 사랑꾼.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비 내리는 날, 노릇하게 채소전을 부치고 사이좋게 가을 햇밤을 주워 아궁이 불에 구워 먹는 부부. 부부의 고단했던 인생 또한 서서히 구워지며 달콤해지는 밤처럼 그렇게 농익어 왔단다. 지리산 골짜기, 호강골의 무명 계곡으로 향하는 두 사람. 나무꾼 옆에는 선녀가 있어야 한다며 아내를 ‘선녀’라, 계곡을 ‘선녀탕’이라 부르는 배윤천 씨. 지리산에 살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의 아름다운 산골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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