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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족' 류재선ㆍ김민주 부부,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 부부의 '아무튼 출근'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유튜브 채널 '로마가족'을 운영 중인 여행 가이드 류재선과 작가 김민주 부부가 '코시국 맞춤형' 해외 밥벌이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로마 ‘가이드 부부’ 류재선, 김민주의 낭만 가득한 일상이 그려졌다.

류재선, 김민주 부부는 4시 반에 기상해 바쁘게 하루를 준비했다. 에스프레소가 처음 만들어진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두 사람은 독특한 풍미로 가득한 나폴리식 커피로 잠깐의 여유를 만끽했다.

새벽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친 류재선은 동트기 전 집을 나선 뒤, 밤 공기가 내려앉은 고요한 로마 거리를 누비며 랜선 가이드에 돌입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여행이 금지된 지금, 그는 ‘언택트 여행’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재선은 시청자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관광지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며 ‘가신(가이드의 신)’의 면모를 자랑한다. 또, 명품 거리, 베드로 성당, 스페인 계단 등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거닐었던 거리를 걸어 다니며 새벽 감성 가득한 로마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는 영화의 흥미진진한 탄생 배경까지 이야기해주며 스튜디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뿐만 아니라 류재선은 예술계 거장 피카소의 집은 물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조각상이 위치한 숨겨진 스팟까지 소개했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변화한 가이드 류재선의 직장 생활에 기대가 높아졌다.

3년 차 작가 김민주는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까지 글을 쓰며 시간을 보냈다. 8년 동안 가이드로 일하던 그녀는 출산 후 경력 단절 때문에 좌절했었지만, 작가로 전업하며 ‘인간’ 김민주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그는 업무 중 류재선의 라이브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남편이 놓친 댓글을 체크하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온종일 찰떡 호흡을 뽐내는 부부의 애정 넘치는 일상이 궁금해졌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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