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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나이 2살 차 아내 진송아, 내조 끝판왕 면모 "야인시대 쌍칼, 내가 권해"(속풀이쇼 동치미)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사진제공=MBN)
배우 박준규 나이 2살 연하 아내 진송아가 내조의 끝판왕 면모를 자신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나 때문에 잘된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치미를 대표하는 내조의 여왕이 총출동해 내조만 하느라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했던 남편의 만행들을 폭로했다.

박준규 아내 진송아는 "집안일을 하는 내조는 당연하고 남편이 힘들 때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남편이 연극을 할 때는 수입이 적어 어려운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자존심 상해 할까 봐 속옷까지 다려서 입혀서 보내고 단 한 번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적이 없이 항상 좋은 차로 다닐 수 있도록 내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편이 대본을 가져오면 항상 분석하며 같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하며 "야인시대 쌍칼 섭외가 들어왔는데 안 하겠다고 우기는 걸 억지로 시켰다. 안 하겠다는 남편에게 권했고 방영 2회 만에 폭발적인 반응이 왔다. 그게 대박이 났다"라고 말하며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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