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모니카ㆍ립제이ㆍ로지ㆍ케이데이ㆍ함지 등 프라우드먼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세미 파이널 '제시 신곡 안무 창작 미션'과 '맨 오브 우먼'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최종 점수 합산 결과 훅이 1위, 홀리뱅이 2위, 코카앤버터가 3위가 됐다. 4위 YGX는 8점 차로 아쉽게 탈락 배틀을 치르게 됐다. YGX의 상대는 라치카가 됐다. 최하위가 된 프라우드먼은 탈락 배틀의 기회도 없이 즉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떠나게 됐다.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그날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라며 "전 오늘 집에 가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본업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저를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덕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니카는 "우리를 위로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계속 같이 춤췄으면 좋겠다. 멋있게 춤춰달라"라고 덧붙였다. 모니카의 탈락 소감이 끝난 뒤 프라우드먼은 생존한 크루들과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프라우드먼 다른 팀원들의 탈락 소감도 이어졌다. 케이데이는 "저희를 너무 인정해줘서 우승한 것 못지 않다"라고 말했고, 로지는 "앞으로 이뤄나갈 꿈이 많다"라고 했다. 다이아는 "인생에서 이런 일이 또 생길까 싶다. '스우파'는 터닝 포인트"라고 밝혔다.
립제이는 "춤추길 진짜 잘한 것 같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끝까지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함지는 "프라우드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