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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원효ㆍ변기수, 웃음+트렌드 동시 저격 '뜨거운 반응'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개승자'(사진제공=KBS )
▲'개승자'(사진제공=KBS )
‘개승자’ 김원효 팀과 변기수 팀이 우승 경쟁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2회에서는 김원효 팀과 변기수 팀의 첫 번째 라운드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김원효 팀(김원효, 이광섭, 조승희, 송필근)이 선보인 ‘압수수색’ 코너는 유쾌한 웃음에 놀라운 반전까지 어우러진 짜임새 있는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변기수 팀(변기수, 정범균, 장기영, 김승진, 박형민) 역시 ‘힙쟁이’ 코너를 통해 화려하고 중독성 강한 개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2라운드에 가볍게 진출했다.

‘개승자’가 방송되기 전까지만 해도 김원효와 변기수는 타 팀장들에 비해 주목도가 덜한 편이었다. 개그로 ‘연예대상’을 수상한 박준형부터 ‘개버지’ 김준호, 10년 만에 코미디 무대로 돌아온 이수근, 파죽지세의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 등 쟁쟁한 팀장들이 우승 후보로 꼽히며 상대적으로 김원효와 변기수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김원효와 변기수는 첫 번째 라운드 무대부터 오랜 시간 묵묵히 쌓아온 코미디 내공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생각을 반전시켰다.

김원효 팀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천재. 레전드였다”, “거의 영화 한 편 찍은 듯”, “내용도 내용이지만 개그가 깔끔하고 재밌다”, “기승전결도 좋았고 코미디언들간의 호흡, 마지막 반전까지 완벽했다”고 호평 댓글을 남겼다. 변기수 팀의 무대에도 “제일 신선하고 재밌었다”, “요즘 스타일 개그”, “역시 살아있어. 개그가 살아있어”, “찢었다 썰었다 지렸다!” 등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두 팀의 선전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연습이 있기에 가능했다. 김원효는 팀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치열한 회의와 연습을 이어가며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변기수 팀 또한 사전 무대를 통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개그 판정단의 웃음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통 콩트를 펼치면서도 젊은 세대 시청자층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트렌디한 개그가 돋보였다. 특히 변기수는 타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 및 상표 이름 언급, 담당 PD 디스 등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과감한 멘트로 더욱 생동감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1라운드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개승자’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김원효 팀과 변기수 팀이 다음 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코미디 무대로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삭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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