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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ㆍ정혜선ㆍ이지현, 평균 나이 79세 '그랜파’와 파트너 결성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그랜파' (사진제공=MBN)
▲'그랜파' (사진제공=MBN)
나이 69세 박정수가 나이 11살 언니 정혜선과 주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과 함께 '그랜파’에 출격 놀라운 골프 실력을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박정수, 정혜선, 이지현이 ‘국민 할배들’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일일 게임 파트너로 출격한다.

이날 경기는 남녀가 1:1 파트너를 이루는 혼성 포썸 플레이로 진행된다. 여기서 전 멤버들은 추억의 ‘빵집 미팅’을 소환해, 게임 파트너를 정하기로 한다.

▲'그랜파' (사진제공=MBN)
▲'그랜파' (사진제공=MBN)
이 과정에서 ‘도캐디’ 도경완은 ‘그랜파’ 멤버들과 게스트 3인방에게 각자 원하는 상대가 있는지 묻고, “난 다 좋아!”, “연하남은 어떠신지…” 등 적극적인 대화가 오가 ‘그린라이트’가 켜진다.

한편 이지현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며 농담을 한 뒤, “아이를 낳은 후 골프를 치지 못하다가 올 가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실제로 이지현은 “선생님들 사이에서 골프를 치려니 이렇게 떨릴 수가 없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랜파' (사진제공=MBN)
▲'그랜파' (사진제공=MBN)
하지만 이내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반전의 파워 스윙과 날카로운 ‘칼각 퍼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또한 “평소 소심한 편”이라는 말과 반대되는 화끈한 티샷으로 “대체 뭐야?”라는 반응을 유발하는 한편, 나무 아래 안착한 공을 그린으로 살려내는 ‘고급 기술’까지 구사해 “KLPGA로 진출해야 한다”는 리액션을 이끌어낸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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