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사랑의 가족' 뇌병변 장애 연극배우 아내 위한 남편의 지극한 사랑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이 최중증 뇌병변 장애 연극배우 아내 지숙 씨를 위한 남편의 지극한 사랑을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죽을 나눠주는 따뜻한 마음의 박희선 씨의 이ㅏ름다운 마음을 만나본다.

◆아름다운 사람들 – 나의 천사

19년째 함께하고 있는 음강 씨와 지숙 씨. 사별과 사기를 당하여 술독에 빠져 죽을 결심을 했었다는 음강 씨. 장애를 가지고 신문기자로 살아가던 음강 씨에게 천사와 같이 다가왔던 지숙 씨. 최중증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백일장에 도전한 아내를 만나 다시 살 결심이 섰다.

2003년 동거를 시작으로 2011에 식을 올리고 주말 부부였던 두 사람은 아내의 건강이 악화하여 평택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 남편은 오른손만 사용 가능한 아내 옆에서 씻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아내는 요즘 들어 일주일 4일을 병원에 가고 남편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천사 같은 아내 지숙 씨를 만나본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칭찬합시다 – 19년째 죽 나눔 봉사하는 박희선 씨

경남 창원에서 장애인과 건강이 좋지 않은 독거노인에게 19년째 죽을 쒀서 가져다준다는 박희선 씨. 죽집을 하는 희선 씨는 젊은 시절에 남편을 잃고 남매를 혼자 키우면서 떡볶이 가게부터 국수 가게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데. 힘들 때마다 주변의 어르신들이 힘을 주어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죽 나눔 배달을 시작했다. 창원 7개 동에 매일 20인분씩 좋은 재료로 직접 쑨 죽을 나눈다는 그 현장을 따라가 본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