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비즈엔터 DB)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보령과 서산 등을 중심으로 충청남도가 서해안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그는 위촉식 이후에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충청남도와 서해안 관광 산업 발전 계획 일부를 설명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했다. 개통 이후 충남을 찾는 관광객이 약 40%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해저터널이 충남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면서 "오는 7월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보령을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인근 서산의 해미읍성이 국제 성지로도 지정됐고, 민간공항도 곧 들어서게 될 것이다"라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청남도가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시행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언론간담회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비즈엔터 DB)
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2020년 보령머드축제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머드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양 지사는 "당시 머드를 직접 뒤집어썼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