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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팔 나이 37세 차 정민호와의 복싱 경기 위해 복귀 트레이닝(국대는 국대다)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나이 65세 박종팔이 정민호와의 복싱 경기를 위해 50일간의 복귀 트레이닝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1980년대를 휩쓴 세계 챔피언 박종팔의 복귀전을 앞두고 미니 체력 대결에 나선다.

현재 우리나이 65세로 무려 34년만에 링 위에 서는 박종팔의 상대는 2018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2021년 아시아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강 현역’ 정민호이다.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박종팔은 1980년대 아시아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등극한 ‘살아 있는 레전드’지만, 현재 65세이기에 현역 최강 선수와의 복귀전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복귀전까지 50여일의 시간을 남겨둔 그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현재의 체력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니 체력 대결에 나선다.

전현무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돌주먹 파워’를 측정해 볼 수 있는 펀치 기계를 준비하고, 이중 김동현은 ‘UFC 레전드’답게 “펀치 기계 경험이 많다. 9999점 만점에서 제가 9483점을 기록했다”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 김동현의 도발에 박종팔이 느긋한 미소를 짓자, 김동현은 “제가 UFC에서도 주먹으로 유명했다. 죄송하지만 제 점수는 (박종팔 선수가) 못 넘기실 것”이라고 기선 제압을 한다.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국대는 국대다’(사진제공=MBN)
잠시 후, 다섯 페이스메이커가 차례로 펀치를 날리고 마지막으로 박종팔이 묵직한 ‘돌주먹’을 휘두른다. 이 와중에 배성재는 독특한 자세로 ‘거북목 복서’라는 애칭을 획득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펀치 대결 후에는 ‘1대1 잽 테스트’가 펼쳐진다. 박종팔이 날리는 잽을 단 한번이라도 피하면 페이스메이커 팀이 승리하는 것인데,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박종팔을 보자마자 바들바들 떨어 짠내 웃음을 안긴다. 또한 헤드기어까지 쓰고 몸을 요리조리 피하지만, 박종팔의 잽 한방에 바로 바닥에 대자로 눕는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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