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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초무침ㆍ주꾸미(쭈꾸미)샤브샤브ㆍ도다리쑥국…고두심ㆍ유진, 목포 전통시장 봄 진미 도장깨기(고두심이 좋아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고두심이 좋아서' 유진(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고두심이 좋아서' 유진(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목포 전통시장에서 낙지초무침, 주꾸미(쭈꾸미) 샤브샤브, 도다리 쑥국 등을 먹는 고두심과 유진의 모습이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LG헬로비전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한 유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과 관련해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배우 유진을 예술의 도시 목포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딸로 출연한 뒤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첫째 딸 로희를 출산한 지 4개월 만의 복귀로 화제가 됐던 유진은 촬영장에서 친엄마처럼 챙겨 줬던 고두심과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목포 낭만여행을 시작했다.

▲'고두심이 좋아서' 유진(사진제공=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유진(사진제공=채널A)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은 두 사람은 낙지초무침, 주꾸미샤브샤브, 도다리쑥국 등 제철 맞은 진미 도장깨기에 나섰다. 유진은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남편과 아이들이 떠오른다"라며 배우가 아닌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고두심에게 "사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망설였다"라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얘기를 꺼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유진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자상한 아빠의 대명사인 남편 ‘기태영’과의 깜짝 전화 연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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