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잠적' 도경수(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19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ENA에서 방송되는 ‘잠적’에서는 사람 도경수의 모습이 펼쳐진다.
▲'잠적' 도경수(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도경수는 직접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실 정도로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인다. “빠듯한 일상에서 내가 찾은 즐거움은 커피”라며 커피와 사람, 일에 대한 철학을 전한다. 카페 사장님과 전문용어를 쓰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의 커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잠적' 도경수(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도경수는 ‘잠적’ 둘째 날 숙소로 책이 빼곡히 꽂힌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다. 혼자 떠나온 여행자와 우연히 마주쳐 친해지는 것을 꿈꿨다는 그는 “집콕은 내가 진짜 잘하는 것”이라며 한가로이 오후 시간을 보낸다. 커피 한 잔을 내려 여행자들이 남기고 간 방명록을 살펴보거나 방 한편을 가득 채운 LP를 꺼내 들었다.
▲'잠적' 도경수(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의 마지막 날, 다시 일상을 찾아 도시로 향하던 그는 경남 하동으로 방향을 바꾼다. 도경수는 “목적한 곳이 아니더라도 멈추고 싶은 곳을 보면 멈출 것”이라며 초록빛 가득한 편백숲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