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식스센스3' 아나운서 출신 족발 사장(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족발 가게 사장'으로 과거 EBS 번개걸 출신 '정귀화' 씨가 '식스센스3'에 등장했다.
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즌3'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김지석이 출연한 가운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의 가짜를 찾는 게임이 그려졌다.
은평구의 한 족발집에 도착한 '식스센스3'는 가게 안을 둘러보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추리했다.
곧이어 족발집 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과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5년간 근무했던 '정귀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족발집을 차리게 된 계기로 "번아웃이 왔었고, 독립문 쪽에서 족발집을 하는 지인의 권유로 족발집을 차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사장은 월 매출 6000만원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고, 족발 앞다리와 뒷다리의 차이를 묻는 기습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변을 해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정귀화' 씨는 아나운서 출신이 아닌 EBS 번개걸 출신이었다. 그는 EBS 번개걸에서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