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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교수가 전하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ㆍ현명한 시민 되는 법 강연(차이나는 클라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차이나는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클라스'(사진제공=JTBC)
김선욱 교수와 함께 한나 아렌트의 사상과 철학으로 혐오와 차별의 시대에 현명한 시민이 되는 법을 알아본다.

3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한나 아렌트 연구의 권위자 김선욱 교수가 출연해 현명한 시민이 되는 법에 관해 강연을 진행한다.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정치사상가로, 나치가 지배했던 독일에서 국가의 폭력, 전체주의에 관해 탐구했다. “왜 이런 참혹한 시대가 열렸을까” 고민했던 한나 아렌트의 탐구는 시대가 변할 때마다 소환되고 있는데,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나 아렌트의 사상이 가져다주는 교훈을 살펴본다.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의 특징으로 선동과 공포를 이야기했다. 특히 거짓을 진실로 속여 다수의 대중을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모으는 ‘선동’은 국가가 시민의 복종을 손쉽게 얻어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과거 나치 독일에서도 상대를 적으로 몰아세우고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극우 민족주의가 기세를 부렸다.

이데올로기 선동을 통해 대중의 눈을 감아버리게 만드는 이른바 ‘정치의 부재 상황’에선 진영 갈등, 혐오와 차별로 인한 극우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2022년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극우 성향의 정치인 마린 르펜은 프랑스 정계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고, 러시아는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략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국내 국가주의자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등 세계적으로 극우화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다양한 혐오와 차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에 한나 아렌트가 현명한 시민으로서 혐오와 차별에 대처하는 방법 공개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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