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박보검(왼쪽), 박서준(비즈엔터DB)

키이스트가 박서준, 박보검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청춘 MT' 공동 제작사로 나서며,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한다.

키이스트(054780)는 4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90원) 오른 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계속해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642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키이스트는 오는 9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청춘 MT'를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청춘 MT'는 스튜디오플로우 소속 김성윤 PD의 연출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의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청춘MT'는 각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새롭게 만나 연합 MT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배우들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이 함께하며, 마지막으로 '안나라수마나라'에서는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이 참여해 '시상식 라인업'을 완성한다.

키이스트는 지난 3월 '부부의 세계' 모완일 PD 등 스타 감독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제작사 스튜디오플로우에 투자했다. 키이스트는 "이번 <청춘MT>를 시작으로 양사 간에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지속적으로 공동 제작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며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