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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누가 백구 덕이에게 산탄 총을 겨눴나…조준사격 피해犬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순간포착' 총알이 몸에 박힌 백구 덕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총알이 몸에 박힌 백구 덕이(사진제공=SBS)

누군가에게 조준 사격을 당한 백구 '덕이'의 몸에서 산탄총 총알을 빼는 과정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수십여 발의 총알이 몸에 박힌 백구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제작진은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강아지 '덕이'를 만났다. 그런데 '덕이'는 온몸에 상처 자국이 남아있는 데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덕이를 상처낸 것은 놀랍게도 총알이었다. 그것도 20여 개의 총알이 몸에 박혀있는 상태였다.

전남 구례의 한 마을 논두렁에서 발견됐다는 덕이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태였었고 병원으로 옮긴 뒤,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나서야 덕이 몸에 박혀 있던 총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게다가 총알로 인해 골절됐던 다리뼈가 붙어있는 모양을 봤을 때 덕이가 총에 맞은 지는 최소 3개월 이상 지난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총알이 장기를 건드리지 않아 기적처럼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덕이에게 총을 쏜 것일까. 덕이 몸에 박혀 있는 총알의 정체를 전문가에게 확인한 결과, 수렵 시 조류나 고라니를 잡기 위해 쓰는 산탄으로 밝혀졌다. 한 발에 약 백삼십여 개의 탄환이 흩어지듯 날아가는 게 특징이긴 하지만 전문가는 덕이에게 박힌 총알의 개수를 보아 누군가 조준 사격을 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덕이가 발견됐던 지역에서 유해조수 수렵활동이 있었단 사실은 확인된 상황이지만 범인을 특정 짓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영문도 모른 채 사격을 당한 덕이의 고통은 얼마나 컸을지 가늠이 안 되는 가운데, 그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총알과 뼈의 유착이 심해 위험 부담이 큰 수술인데 덕이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예전처럼 다시 뛰어다닐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덕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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