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첫째 다비다를 입양했던 나이 40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딸 출산 위한 병원에 가기 전 기부 카페를 열고, 김성령을 카페 알바생으로 부른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 출산을 앞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베이비샤워 대신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카페 오픈 준비에 나섰다. 둘째 출산을 약 한 달가량 앞두고 베이비샤워 대신 장애 아동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 기부 카페를 기획한 것. 이들은 “우리 가족끼리 축하하고 끝나는 베이비샤워 대신 기부 카페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서의 남다른 행보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배우 지창욱부터 김성령, 박기웅, 슈퍼주니어 동해까지 행사에 도움을 줄 초특급 인맥에게 SOS를 요청했다. 특히, 진태현은 지창욱과의 특별한 친분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호기로움도 잠시, 김성령은 밀려드는 주문에 “나 말귀 잘 못 알아듣는데”라며 ‘멘붕’에 빠지는 가하면, 손님들에게 “얘들아!”라며 반말 실수까지 하는 등 혹독한 첫 알바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결혼 27년 차 김성령이 ‘부산 토박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장거리 부부 생활 중이라는 김성령은 “남편은 마초 스타일, 성격이 극과 극”이라며 “남편에게 팔짱을 끼면 진저리를 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령의 팔짱을 뿌리치며 남편이 건넨 한 마디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이외에도 ‘답정너’ 스타일 남편과의 다사다난한 일상 등 ‘27년 차 롱디 부부’의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