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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5세' 가수 유지나, 조항조ㆍ진성ㆍ홍지윤ㆍ강태관과의 인연 공개(스타다큐 마이웨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홍지윤(왼쪽), 유지나(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홍지윤(왼쪽), 유지나(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나이 55세 유지나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조항조, 진성 홍지윤, 강태관을 만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악·트로트 퀸 유지나가 트로트 선후배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악과 트로트 열풍, 그 흐름의 '원조 중의 원조'로 손꼽히는 가수 유지나가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1987년 MBC 가요제 대상 수상 이후, 어린 유지나는 전국에 소리를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가 돌연 국악을 뒤로하고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무대에서 우연히 만난 조항조 때문이었다. 당시 국악만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유지나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듣고 "트로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다"라고 고백했다.

유지나는 트로트에 빠지게 됐지만 동시에 긴 무명 시절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는 유지나의 진가를 알아본 선배 태진아가 물심양면 그를 도와줬고, 가수 진성 또한 가요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그의 목소리를 여기저기 알리며 성공으로 이끌었다. 진성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굴곡진 소리에 혼이 담겨 있다. 앞으로 롱런할 가수라고 예상했다"고 당시 생각을 전했다.

선배들뿐 아니라 유지나의 발자취를 따라가고픈 후배들, '미스트롯2' 팔방미인 홍지윤과 떠오르는 '국악 장인' 강태관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후배들이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유지나의 집을 방문한다. 20년을 뛰어넘은 세 사람의 인연부터, 국악인과 트로트 가수 사이에서 겪는 고충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유지나의 의상을 선물 받기도 했던 후배 홍지윤은 "유지나 선생님은 너무 예쁜데 소리까지 잘하신다. 모든 사람이 질투할 만하다"라며 "'나도 저렇게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선배님이시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웨이' 제작진의 기립박수를 받은 세 사람의 판소리 또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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