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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고양 캐롯 점퍼스 구단주, 나이 6세 차이 문경은과 '농구 대잔치' 라떼 토크(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문경은, 허재(사진제공=KBS)
▲문경은, 허재(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고양 캐롯 점퍼스 허재 구단주가 문경은과 '라떼 토크'를 펼친다.

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와 문경은의 못 말리는 토크 티키타카가 그려진다. 이들은 27년 전 '농구 대잔치'의 추억까지 소환한다.

이날 두 사람의 입담으로 맞붙은 농구 배틀의 시작은 허재가 구단주로 있는 프로 팀 고양 캐롯 점퍼스의 연습 경기를 지켜보면서 시작됐다.

연습 상대로 현주엽, 전희철, 신기성, 주희정 등 농구 스타를 배출한 고려대학교 팀이 등장하자 문경은은 "4년 동안 한 번도 안 졌다"면서 연세대 재학 시절 영원한 라이벌 고대를 꺾었던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경은의 자랑에 자극받은 허재가 "나 때는 연대, 고대한테 져 본 적이 없다"라며 무패의 중앙대를 이끌었던 '농구 천재'의 과거를 소환했다.

문경은이 허재가 소속된 실업팀에게 이겼던 27년 전 '농구 대잔치'를 언급하자 허재는 "네 나이 몇 살 때 이겼니?", "난 8년 간 우승했어"라고 맞받아치는 등 두 농구 레전드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라떼 토크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추억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겉으로는 "못하면 연봉 압수할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부상을 당할까 걱정하는 구단주 허재는 "이종현 선수와 허웅이 맞붙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우리 팀 선수가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으로 팀과 선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보였다.

하지만 고려대 팀과의 연습 경기를 관전하던 허재는 시작한지 5분 만에 싸늘한 표정으로 말없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문경은은 "저건 엄청난 건데"라 걱정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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