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장수희 작가의 그림 '묵묵히'(overcome)(사진제공=장수희 작가)

서양화가 장수희 작가가 경상남도 창원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장수희 작가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상상갤러리'에서 제8회 개인전 '노스텔지아(Nostalgia)'를 연다.

이번 장 작가의 전시회 '노스텔지아(Nostalgia)'에서는 '사계', '묵묵히' 등 29점이 전시된다. 의지와 상관없이 세월에 밀려 만들어진 두꺼운 껍질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옷을 입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그림들이다.

장수희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힘들지만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버티고 견디며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잘 헤쳐 나갔다"라며 "호주의 풍경을 붓을 통해 그림에 담으며 힘든 시간 그림을 통해 치유받았다. 그 힐링의 공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