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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시장 수제 떡갈비 가게ㆍ메밀묵&식혜ㆍ냉면 맛집 '서민갑부'의 비결은?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나이 63세 전광렬이 달서시장 수제 떡갈비 가게, 메밀묵과 식혜, 냉면 맛집을 찾아간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골목의 제왕’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배우 전광렬이 대구광역시 달서시장의 갑부를 만난다.

먼저, 달서시장에서 연 매출 2억 3천만 원을 달성하며 갑부가 된 부부의 가게를 찾는다. 두툼한 두께와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수제 떡갈비를 파는 이곳엔 삼겹살, 막창, 닭발, 장어 초벌구이까지 함께 판매한다. 특히 맛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손님들의 귀찮음을 덜어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이어, 연 매출 4억 원을 이룬 냉면 가게를 소개한다. 달서시장에선 개업한 지 이제 막 3년이 됐지만, 사실 천수 씨는 ‘면 요리’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25년 요리 경력을 가진 숨은 고수이다. 고기 뼈가 아닌 고기로만 맛을 낸 육수와 매일 아침 만든 반죽으로 내린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갑부의 냉면은 사계절 내내 인기 메뉴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2대째 메밀묵과 식혜를 만들어 팔고 있다는 백선주 씨의 가게다. 이곳은 달서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도 찐 맛집으로 통한다. 그 맛의 비결은 바로 섬세한 제조과정에 있다. 재료부터 메밀가루가 아닌 통 메밀을 사용해 메밀의 향을 극대화하는데, 직접 통 메밀을 불리고 빻아 망에 담아주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대구 달서시장(사진제공=채널A)
이 과정이 수고스러워도 25년 전 어머니가 만든 제조법을 지켜야 깊은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선주 씨는 여전히 어머니의 제조법을 따르고 있다. 지난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혼자 이 가게를 지키고 있다는 선주 씨는 많이 팔아 돈을 버는 것보단 맛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하루 30그릇만 판매하고 있다. 어머니가 일궈온 터전에서 정통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는 선주 씨의 이야기에 전광렬은 눈물을 흘렸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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