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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김호중ㆍ이동국ㆍ정호영, 강원도 화천 숨은 명소 방문 "오감 만족 힐링"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 이동국, 정호영, 김호중이 오감 만족 힐링 여행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의 숨겨진 보물 여행지'를 주제로 여행설계자 이동국, 정호영, 김호중의 화천 여행 '호호이투어'가 펼쳐졌다. 이들은 여행 영상 공개 전 "진짜 쉬러 가자, 힐링을 여행 콘셉트로 잡았다"며 남다른 힐링 코스를 예고했다.

호호이 팀은 각 팬들에게 추천을 받아 여행 코스를 계획했다. 먼저 이들이 향한 곳은 김호중 팬들이 추천한 비수구미 마을이었다. 차를 타고 가던 이들은 길이 끊겨 있고 휴대전화 수신이 되지 않아 당황했지만 이내 모터보트를 타고 식당 주인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모터보트를 타고 육지 안의 섬 비수구미 마을로 향했다.

모터보트를 타고 자연을 즐긴 세 사람은 총 4가구만이 살고 있는 비수구미 마을에 자리한 식당에서 산채 정식과 밤전을 먹었다. 모든 재료를 직접 재배한 만큼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맛이 세 사람을 매료시켰다. 식사 후 세 사람은 비수구미 마을을 산책하며 자연을 즐겼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하루",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공간"이라며 감탄했다.

비수구미 마을에서 나온 호호이 팀은 화천 시내로 이동해 이동국 팬들이 추천해준 화천 명소 산타클로스 우체국에 도착했다. 산타클로스의 고장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의 대한민국 본점으로, 365일 내내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보낼 수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핀란드에서 산타클로스가 한국어로 답장을 보내준다.

산타클로스 우체국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낀 세 사람은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썼고, "우리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즐거워했다. 다음 장소는 화천에서 제일 핫하다는 식당이었고, 전국 팔도 전통주가 100가지 넘게 모여있는 식당에서 세 사람은 전통주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안주들을 맛봤다.

숙소는 숲 속 안에 자리 잡은 별채 펜션이었다. 계곡 소리가 들리는 자연 속 숙소가 눈길을 모았다.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은 조경철 천문대에 올라 모닝커피를 마셨다. 이후 정호영셰프 단골손님들이 추천해준 칼칼한 해장 맛집으로 향한 세 사람은 빠가사리(동자개) 매운탕과 산삼주를 즐겼고, 정호영은 "인생 최고의 해장 맛집을 화천에서 찾았다"며 만족해했다.

이후 세 사람은 김호중 팬들이 추천해준 산책 코스 살랑교로 향했다. 강 끝으로 길게 뻗은 다리 '숲으로다리'에서 강물에 비친 산의 모습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긴 세 사람은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다"며 자연을 만끽했다. 마지막 장소는 이동국 팬들이 추천해준 산약초 마을이었다.

이들은 '힐링 끝판왕 장소'라고 소개했고, 100여 가지의 약초가 있는 산약초 마을에서 족욕을 즐기고, 찜질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을 마치며 이동국은 "숨은 명소들이 있다"며 화천 여행을 적극 추천했고, 김호중은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오감 만족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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