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남도밥상(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前 축구선수 정대세가 와이프 명서현과 함께 전남 순천에서 선암사 29찬 산채 정식 밥상과 주암 노포 돼지 갈비 & 다슬기 수제비, 노랑 가오리와 맛조개 무침 등 다채로운 맛에 사로잡힌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은퇴 후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前 축구선수 정대세와 함께 가을 입맛을 제대로 저격할 '순천' 밥상을 찾아 떠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남도밥상(사진제공=TV조선)
'불도저 스트라이커'로 그라운드를 제패한 정대세 선수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엉뚱함 속에 숨어 있는 정대세의 반전 매력은 물론, 남도의 화려한 밥상의 완벽한 미식 레이스가 펼쳐진다.
일일 식객 정대세는 "잦은 해외 생활로 한국말이 서툴다"고 했지만, 걱정과 달리 맛 표현 대가의 면모를 보여줘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국어와 일어,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까지 무려 '5개 국어' 능력이 탑재된 뇌섹남 정대세는 풍부한 맛 표현의 비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남도밥상(사진제공=TV조선)
특히 순천 백반기행에는 정대세의 반쪽, 아내 명서현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을 즐길 새 없이 찾아온 허니문 베이비로, 나들이가 오랜만이라는 부부를 위해 식객 허영만은 상다리가 부러지는 순천 만찬을 대접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아래 65년의 역사의 산채 전문 노포를 방문했는데, 반찬 가짓수가 무려 29가지가 돼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매콤달콤 입맛 돋우는 삼채무침, 보리밥을 넣은 열무김치는 물론 극강의 고소함을 장착한 칠게튀김까지 고기 마니아 정대세가 "리필!"을 외쳐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남도밥상(사진제공=TV조선)
축구선수 아내 명서현은 지난 10년간 정대세만을 위한 '특급 내조 스토리'를 고백한다. 또한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가 됐는데, 사실 명서현의 큐피드 촉은 정대세가 아닌 축구선수 'PJS'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정대세가 은퇴 후 아내에게 "나 좀 살려줘!" 애원한(?) 특별한 사연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