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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계란 걸밴드' QWER, 쵸단ㆍ마젠타ㆍ히나ㆍ시연, 마침내 데뷔 "프로젝트성 그룹 NO"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QWER 멤버 쵸단(왼쪽부터), 마젠타, 히나, 시연(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QWER 멤버 쵸단(왼쪽부터), 마젠타, 히나, 시연(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김계란 걸밴드' QWER이 '1만 집'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는 걸밴드 QWER의 1집 싱글 앨범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QWER의 제작자 크리에이터 김계란을 비롯해 QWER의 멤버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했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으로,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과 마젠타, 410만 틱톡커 히나(냥뇽녕냥),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 등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던 네 명의 멤버들이 QWER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QWER(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QWER(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QWER의 제작자인 크리에이터 김계란은 "지난 5년 동안 운동, 밀리터리, 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쵸단과 이야기를 나누다 그의 음악 서사를 듣게 됐다. 내가 가진 인프라로 쵸단에게 힘을 실어주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QWER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쵸단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쇼케이스를 여니 데뷔가 실감난다"라고 밝혔다. 마젠타는 "평소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QWER에 합류하게 됐다. 멤버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히나는 "혼자 콘텐츠를 촬영하던 틱톡커이자 코스프레 플레이어였는데,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라며 "김계란 덕분에 QWER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QWER은 단발성 밴드가 아니다. 앞으로 밴드로서 새로운 음악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연은 역시 "멤버들과 1만 집까지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QWER 멤버 쵸단(왼쪽부터), 마젠타, 히나, 시연(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QWER 멤버 쵸단(왼쪽부터), 마젠타, 히나, 시연(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

QWER의 데뷔 싱글 'Harmony form Discord'에는 '우리들의 하모니는 불협화음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네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시연은 "좌충우돌처럼 보이지만 거침없는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매력을 담은 앨범"이라며 "위트 있는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이상적이다"라고 소개했다.

QWER은 앨범 발매 전부터 각종 지표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데뷔 과정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지난 7월부터 공개됐다. 공개된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7일 기준 2400만 회를 넘어섰다. 팬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식 팬클럽 회원 수는 3만 명을 돌파했다.

정통 가요 기획사가 아닌 김계란을 비롯한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결성된 걸밴드이기에 일각에서는 이들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계란은 "QEWR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하루에 8~9시간 투자하며 연습에 매진했다"라고 전했고, QWER의 멤버들 또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색안경 쓰고 바라보는 시선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계란과 QWER 멤버들은 QWER이 프로젝트성 앨범을 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계란은 "각자 가진 개성들을 살려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라며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되는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것을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QWER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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