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카니 프랑스 친구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대식가 친구들이 돼지고기 식당을 방문해 종목을 가리지 않는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인다.
한국 여행 첫날, 친구들이 선택한 성수동 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K-돼지고기 정복이다. 가장 먼저 삼겹살을 영접한 이들은 마치 식당이 아닌 전쟁터에 나온 듯한 비장한 표정으로 먹방 각오를 다지고. 난생처음 맛본 한국 삼겹살의 환상적인 맛에 푹 빠진 나머지 무시무시한 기세로 먹어대기 시작했다. 거대한 상추쌈 제조부터 양손 권법까지, 돼지고기를 정복하기 위해 이들이 펼친 화려한 먹방 스킬이 펼쳐진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카니 프랑스 친구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한편, 카니와 친구들은 한국 돼지고기 맛에 반해 “마사지 받은 돼지고기일 것”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쉴 새 없는 먹방 덕분에 MC 김준현까지 “앙코르”를 외치게 할 정도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카니 프랑스 친구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이들은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숨겨왔던 칼질 실력을 공개, 지켜보던 MC 김준현도 “좀 썰어봤네”라며 인정하는 준전문가 모멘트를 뽐낸다. 칼군무에 버금가는 칼분업으로 재료들을 손질하며 요리를 이어 나간 친구들. 하지만 한식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으니. 순조로운 스타트가 무색하게 당근 데치기부터 김밥 말기까지, 프랑스인들에게는 생소한 요리법에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실수들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