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이혼한 차은경(장나라)이 딸 재희(유나)와 함께 둘만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차은경은 로펌 '대정' 대표 오대규(정재성)와 만났다. 오대규는 "개인적인 일로 시끄러웠는데, 이제 끝나지 않았느냐. 계획을 들어보려고 불렀다"라며 "'대정'에서 이혼팀을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는지 싶다. 차변도 이제 17년 차인데,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차은경은 내키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휴가를 가게 됐고 딸 재희와 함께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재희는 아빠 김지상의 빈자리를 느꼈고 결국 자전거를 타다 다쳤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그런 재희를 보고 차은경은 오열했고 재희를 끌어안으며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다"라고 빌었다.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그때 차은경은 한유리(남지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은다. AS될까. 나 어떡하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이어진 12회 예고에서 대표 오대규는 한유리에게 "VIP 사건 기각만 받아 오게"라며 "차은경 해고 건은 잠시 보류하지"라고 말했다.
▲'굿파트너' 11회(사진제공=SBS)
차은경은 "때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도 일어난다. 같이 잘 끝내보자. 그래야 내 자리 지키는 거잖아"라고 다짐을 전했다.
'굿파트너' 12회는 9월 6일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