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사진제공=채널A)
14일 방송되는 커피 미식 기행 다큐멘터리 채널A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에서는 뮤지션 폴킴이 부산을 방문한다.
바다 보러 왔다가 인생 커피를 만난다는 부산, 카페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 넘치는 스페셜 커피엔 바리스타들의 진심 어린 레시피가 담겨있다. 폴킴의 커피 미식 여행기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자들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왜 커피가 유명한지 알 수 있다. 데뷔 전 오랜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커피 좀 만들 줄 안다는 폴킴, 그가 만나는 부산의 커피는 어떤 맛일까.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사진제공=채널A)
한편, 부산에서만 세계 커피 챔피언이 세 명이나 나왔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선업과 항구. 이런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카페에 담아내고 부산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가는 바리스타들이 있다. 늘 맛 좋은 커피를 고민하는 바리스타들의 마음은 좋은 노래를 만들려는 데뷔 10년 차 가수 폴킴의 고민과 일맥상통하고, 바리스타들이 내려준 인생 커피를 맛본 보답으로 폴킴은 커피 향 가득한 인생 공연을 펼친다. 계속되는 영도 투어에서는 드라마 촬영지로 핫플이 된 찐 레트로 감성 가득한 다방, 커피 마니아의 해장, 숲 속 카페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커피 한잔의 여정이 이어진다.
폴킴은 여행의 마무리로 전포 카페거리를 찾는다.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이곳을 지키는 1세대 카페가 있다고. 늘 한결같은 맛을 지키며 새로운 커피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이 카페에서 커피 오마카세 시음회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