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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한일전' 일본 선수 라인업, 타카하시 나루미 요코야마 아이코 마시마 유…마에조노 감독과 드림팀 결성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골때녀' 일본 대표팀(사진제공=SBS)
▲'골때녀' 일본 대표팀(사진제공=SBS)

'골때리는그녀들' 일본 대표팀 선수와 감독이 '골때녀 한일전'을 위해 입국했다. 일본 라인업은 타카하시 나루미, 요코야마 아이코, 마시마 유, 사오리 등이다.

2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첫 번째 국가대항전 한일전이 공개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 베일에 휩싸였던 양국 대표팀의 라인업이 모두 밝혀진다.

'골때녀' 일본 대표팀의 수장은 바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28년 만에 일본의 올림픽 진출을 이뤄낸 주인공인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 마에조노 마사키요 감독이다. 그는 '골때녀' 한국 대표팀 이영표 감독과 같은 안양 LG 치타스 출신으로, 옛 동료에서 상대 팀 감독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했으나 이내 한일전 대표팀의 감독으로서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국가대표 선수 시절 2전 1무 1패로 단 한 번도 한국을 이겨본 적 없는 마에조노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첫 번째 한일전은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 한국에게 세 번은 질 수 없다"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과연 마에조노 감독은 한일전 승리라는 오랜 염원을 이루고 당당하게 귀국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골때녀' 일본 대표팀 또한 운동선수, 배우, 모델 등 각 직업군의 축구 에이스들로 구성을 마쳤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일본의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타카하시 나루미인데. 평소 축구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타카하시는 "피겨 할 때도 일본과 한국은 비교 대상이었다.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절대 지고 싶지 않다"며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승부욕을 내비쳤다.

또 구력 20년을 자랑하는 방송인 요코야마 아이코, '리프팅 천재'로 유명한 여배우 마시마 유 등 넘사벽 실력을 자랑하는 선발 라인업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국다운 실력자들로 이뤄진 일본 대표팀이 과연 '골때녀' 최정예 선수들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제5회 슈퍼리그 시상식에서 '골롱도르'를 수상한 FC 월드클라쓰의 골게터 사오리가 일본 대표팀의 비밀병기로 합류한다. 평소 '골때녀' 팬으로서 방송 모니터링을 했었다는 마에조노 감독은 "사오리를 부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작진에게 말했었다. 사오리의 스피드나 스트라이커 부분을 잘 살릴 수 있다면 득점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오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에조노 마사키요 감독과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치열한 한일전 준비 과정은 2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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