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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챗플릭스, '흑백요리사' 패러디 '웃음 대세'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가 6일 방송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챗플릭스'는 이날 '흑백 요리조리사'를 콘셉트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송준근과 박성광은 심사위원으로, 박성호와 나현영은 각각 경연 도전자로 등장했다.

송준근은 '전'을 준비했다는 박성호에게 무슨 전을 준비했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관객들은 '나현영 옴브리뉴 도전'을 채팅창에 말했고, 나현영은 최근 유행하는 '옴브리뉴 챌린지'를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호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음악 감독이 곧바로 음악을 꺼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말미에는 박성광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박성광은 눈을 가린 채 취두부, 통멸치젓갈, 실비 김치 중 하나를 먹고 무엇을 먹었는지 알아맞혀야 했다. 그런데 한 관객이 채팅창에 '다 먹어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결국 세 음식을 다 먹은 박성광이 미각이 마비된 듯한 표정을 지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새 코너 '이정수C 정세협C'에서는 개그맨 이정수, 정세협이 "이 코너가 끝나고 나면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우리 이름을 외우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반복 개그를 선보였다.

식당에 간 정세협이 손만 들어도 족발 주문이 들어가고, 이정수가 정세협의 지문 대신 족발로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는 등 유쾌하면서도 짧은 상황극이 연이어 펼쳐졌다. 이정수와 정세협은 개그 한 꼭지가 끝날 때마다 음료 CM송을 개사한 노래를 불러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뽕짝 소년단', '알지 맞지', '히어로입니다만', '심곡파출소', '오스트랄로삐꾸스', '김진곤 씨!',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이 시청자들의 월요병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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