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번 행사는 20년간의 연구와 열정을 담아 완성된 새로운 네스프레소 커피 N°20(넘버트웬티, 이하 넘버20) 출시를 기념해 커피와 책을 매개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 ‘바드’가 넘버20 커피, 페어링 디저트 비스킷 칸투치니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시작됐다. 넘버20는 재스민 꽃과 오렌지 블로썸 아로마, 신선한 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진 우아한 맛으로 참석자에게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게 했다. 풍부한 아로마를 경험할 수 있는 시음과 함께 메인 공간에서는 제품 탄생 배경과 테이스팅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도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커피와 책의 만남, 잊지 못할 커피 경험’ 프로젝트를 통해 네스프레소와 인연을 맺고 있는 최인아 대표(이하 최인아)가 넘버20 커피에 어울리는 북토크 주제 도서로 ‘건축가의 공간일기’를 소개했다.
최인아는 네스프레소가 좋은 커피를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 찾아낸 넘버20 커피처럼 좋은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도 이와 같은 열정과 고민이 필요함을 전하는 ‘건축가의 공간일기’가 서로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최인아는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삼성그룹 최초 여성 부사장을 지냈으며 서울 강남구 선릉역과 역삼역 부근에서 본인이 큐레이션한 책을 선보이는 ‘최인아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건축가이자 작가인 조성익 교수(이하 조성익)는 좋은 공간을 찾고 감상하는 법, 삶을 변화시키는 ‘인생공간’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넘버20 커피 시음기를 공간에 이색적으로 비유하며 커피의 오렌지 블로썸 아로마는 스페인 세비야의 알카사르 정원을 떠오르게 한다고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했다.
한편, 넘버20는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소량 입고되어 소진 시까지만 판매된다. 넘버20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