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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0화 김태리 떠난 매란국극단, '바보와 공주' 개막…OTT 재방송 디즈니플러스ㆍ티빙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정년이' 바보와 공주 포스터(사진제공=tvN)
▲'정년이' 바보와 공주 포스터(사진제공=tvN)

'정년이' 10화에서 김태리가 떠난 매란국극단이 새로운 국극 '바보와 공주'를 선보인다. OTT 재방송은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10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0화에서는 매란국극단의 단장 소복(라미란)이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는 여성국극동지회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의 개막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정년이' 9화에서는 여성국극단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아역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무리한 독공(득음을 하기 위해 토굴 또는 폭포 앞에서 하는 발성 훈련)으로 떡목이 되어버린 정년이(김태리)가 매란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전개가 펼쳐졌다.

또 정년의 일로 혜랑(김윤혜)은 단장 소복에게 퇴출 통보를 받고, 영서(신예은)와 주란(우다비)은 상실감에 괴로워했다. 그런 가운데, '바보와 공주' 주연을 맡은 옥경(정은채)이 아편 스캔들에 휘말리며 공연이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옥경이 기자회견을 자처해 결백을 호소하며 스캔들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정작 옥경이 영서에게 '같이 국극단을 나가겠느냐'고 권유했다. 과연 매란이 무사할 수 있을지 또 '바보와 공주' 공연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년이' 측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바보와 공주' 공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공연 포스터에는 주역으로 활약할 '온달' 문옥경, '평강' 서혜랑, '온달 아역' 허영서, '평강 아역' 홍주란의 모습을 1950년대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배우들이 내뿜는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앙상블은 관람 욕구를 치솟게 한다.

▲'정년이' 바보와 공주(사진제공=tvN)
▲'정년이' 바보와 공주(사진제공=tvN)

무대 위 영서, 옥경, 혜랑, 주란의 모습을 담은 공연 실황 스틸 역시 흥미를 끌어올린다. '매란의 왕자' 옥경은 국극계의 황태자다운 포스로 무대를 압도하고, '매란의 공주' 혜랑 역시 해사한 비주얼과 남다른 자신감으로 히로인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와 함께 '바보와 공주'를 계기로 옥경과 혜랑의 후계자로 주목받을 영서와 주란 역시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주변을 밝힌다. 여성국극계를 빛내 온 스타들과 떠오르는 스타들이 만난 '바보와 공주' 공연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무대를 빛내야 할 또 하나의 별, 정년이의 부재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과연 무대를 떠난 정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불어 정년이가 없는 '바보와 공주' 공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모인다.

'정년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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