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상윤♥유이도 LTE급 열애 인정, 왜일까?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이상윤 유이(사진=이상윤(제이와이드컴퍼니), 유이(플레디스))
▲이상윤 유이(사진=이상윤(제이와이드컴퍼니), 유이(플레디스))

이상윤 유이가 열애설이 불거진지 약 1시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불거진 열애설들도 마찬가지로 어느새 연예계엔 '빠른 인정'이 대세가 됐다.

분명히 과거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이전까지만 해도 연예인에게 있어 공개연애는 치명타였다. 팬덤이 떨어져나가는 것은 고사하고 '○○○의 연인'이라는 이미지가 박히며 활동에도 지장을 받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연예계는 그렇지 않다. 공개연애는 분명 실도 있으나 득되는 면도 있다. 빠른 연애 인정은 후자에 이유가 있다.

▲ '일 따로, 연애 따로' 분위기의 확산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2000년대만 해도 연예인에게 있어 연애는 금기시됐다. 연예인의 커리어와 연예인 개인의 연애사는 서로 분리되지 않았고, 이 탓에 활동에 있어 연애는 걸림돌이 됐다.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의 연애에 대해 기피했던 것도 이같은 이유에 있다.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과 사랑이 분리가 되며 연예인의 커리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각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자신의 사랑에 대해 숨기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다. 스타의 '솔직함'이 매력 포인트로 떠오르며 연애에 있어서도 사랑을 당당히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주상욱 차예련 커플도 함께 출연한 드라마 종영 후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대중에 호감을 샀다.

▲ 성숙해진 팬덤 분위기

(사진=W코리아)
(사진=W코리아)

이전에 비해 성숙해진 팬덤 분위기도 빠른 연애 인정의 이유가 됐다. 1세대 아이돌의 경우 연애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특히 남자 아이돌과 열애설이 나는 여자 연예인은 곧바로 해당 연예인의 팬덤에 집중 포화를 받았다. 사진 테러는 물론 과격한 리액션이 난무했다.

현재 팬덤은 과거와 상당 부분 달라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팬들이 늘어나며 연애 인정을 용인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엑소 카이의 경우도 '카이스탈' 커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더욱 힘을 얻은 케이스다.

▲ 연애로 얻는 WIN-WIN 효과

▲구혜선과 안재현(출처=안재현SNS)
▲구혜선과 안재현(출처=안재현SNS)

이제 연애는 실보다 득이 많은 시대가 됐다. 누군가의 연인이라는 꼬리표는 흠이 아닌, 이름값을 높이는 계기로도 작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다정한 면모를 과시하는 스타의 모습이 '사랑꾼'이라는 캐릭터로 재탄생되며 대중에 호감을 사는 한 방법이 됐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좋은 예다. 재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그들의 남다른 솔직함은 큰 화제가 됐다. 이어 공개석상에서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안재현 모습에 다수의 대중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