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종현이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샤이니 종현 솔로 정규 1집 앨범 '좋아'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종현은 수록곡 '화이트 티셔츠'(White T-Shirt)와 타이틀곡 '좋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종현은 타이틀곡 '좋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성공적인 솔로 앨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종현은 총 9곡 중 8곡의 작곡에 직접 참여한 건 물론, 전곡 작사에 참여한 만큼 막힘 없이 트랙 소개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솔로앨범 타이틀곡 무대를 준비하며 가졌던 애환을 털어놨다. 종현은 "연습할 때도 멤버들이 그립고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면서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해서 내 부족한 점을 얼만큼 많이 가려줬는지를 느끼는 준비기간이었다"며 샤이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쇼케이스 MC를 맡은 민호가 기습적으로 "샤이니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고, 종현은 잠시 당황한 뒤 "민호 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의 첫 솔로 정규앨범 '좋아'는 24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종현 정규 1집 '좋아'는 지난해 발매된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 소품집 '이야기 Op.1'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종현의 새 솔로 음반이다. 해외 유수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로 총 9곡을 빼곡히 채웠다.
종현은 오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