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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PD들이 모르는 KBS 단막극, '헤어진다음날' 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비즈엔터)
▲(출처=비즈엔터)

KBS 단막극인데 KBS 드라마 PD들은 모른다. 무슨 일일까.

KBS가 드라마 제작센터가 아닌 콘텐츠사업국을 통해 새로운 4부작 단막극 '헤어진 다음날'(가제)을 준비 중이다. 제작사, 연출자까지 모두 외부 수혈을 받으며 준비 중이다.

때문에 '헤어진 다음날'은 현재 KBS 드라마 제작센터 소속 드라마 PD들은 이 작품에 대해 전혀 알 지 못한다. 한 PD는 비즈엔터에 "기사를 보고 그런 작품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헤어진 다음날'은 KBS 드라마 PD들과 기획부터 캐스팅, 편성 등과 관련해 어떤 부분도 논의를 나눈 적이 없다"며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귀띔했다.

'헤어진 다음날'은 원하지 않게 타임리프를 반복하게된 밴드 보컬과 그를 찾아 나선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앞서 tvN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현욱 PD는 비즈엔터에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고 전한 바 있다.

인피니트 엘만 남자주인공 역할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또 다른 관계자는 "'헤어진 다음날'은 엘 캐스팅 외에 투자, 연출, 편성 등 어떤 것도 결정된 부분이 없다"며 "차근차근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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